사회
4호선, 미아역 방면 터널에서 화재 발생…출근길 혼잡 예상
입력 2015-11-26 08:42 
4호선
4호선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26일 새벽 서울지하철 4호선 화재로 당고개역~성신여대입구역 10개역 구간 지하철 운행이 오전 7시까지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서울시는 해당 구간과 연계된 지하철 1·6·7호선을 증편 운행하고, 버스도 추가 투입하는 긴급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26일 오전 2시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미아역 방향으로 가는 터널에서 지하철 레일을 관리하는 레일연마열차에 화재가 발생해 오전 7시까지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재개됐다. 4호선 한성대역~사당역 구간도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됐다.

서울시는 출근시간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히 지하철 1·6·7호선에서 2개 편성씩 증편했다. 버스는 도봉과 노원을 포함하는 동북부 전 지역 노선을 운행하고, 모든 예비차량을 투입해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출근길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SNS와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후속조치를 조속히 끝내 운행을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