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컴투스, 4분기 중 신작 출시…실적도 개선될 것"
입력 2015-11-26 08:37 

하나금융투자는 26일 컴투스에 대해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신규게임부재가 4분기 중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컴투스는 ‘액션퍼즐타운의 글로벌 소프트 런칭이 진행하고 있고 기대작인 ‘원더택틱스도 지난 24일 글로벌 4개국에 출시됐다. 소프트 런칭 이후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연내 정식출시도 가능할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설명했다.
‘원더택틱스는 ‘서머너즈워 이후 처음 런칭하는 자체개발 모바일 RPG이며 ‘서머너즈워에 기반을 둔 컴투스의 브랜드이미지 제고와 크로스 프로모션을 감안할 때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하다는 게 하나금융투자의 시각이다.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매우 긍정적이다. ‘서머너즈워의 트래픽이 양호한 수준이어서 총매출은 3분기대비 6% 증가한 1218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4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12월 예정된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계획대로 실시되고, 4분기 신규게임의 매출도 반영된다는 점도 고려하면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000억원이 넘는 현금규모를 고려할 때 의미 있는 M&A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라며 201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8배, 2016년 기준 8.4배 수준으로 시장 밸류에이션에도 못 미치는데 향후 모멘텀이 가시화 되는 시점에 낮은 밸류에이션은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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