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호선 운행중지, 시민들 "왜이리 사건사고 많냐" 불만 폭발!
입력 2015-11-26 08:10  | 수정 2015-11-27 08:02
4호선/사진=서울메트로 SNS
4호선 운행중지, 시민들 "왜이리 사건사고 많냐" 불만 폭발!


26일 4호선이 화재발생으로 당고개~성신여대입구역 전동차 운행이 중지된 소동을 빚은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 메트로측은 "26일 01:52경 4호선 수유~미아역간(하선) 터널내 화재로 인한 연기 발생으로 당고개~ 성신여대입구영 운행중지, 성신여대입구~사당역 구간은 05:30~6:30까지 15분 간격, 06:30~7:00까지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4호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날씨는 영하로 떨어지고 4호선 터널은 폭발하고 버스는 북적북적하다" "4호선은 왜이리 사건사고가 많냐"등의 불만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출근시간대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화재사고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교통대책을 시행했다. 먼저 인근 지하철 1·6·7호선은 2개 편성씩 증편 운행하며, 버스는 도봉·노원을 포함한 동북부 전 지역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라며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4호선 당고개부터 성신여대입구역까지 10개역은 정상적으로 운행중이다. 출근길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사고는 26일 오전 1시 50분께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서 레일 관리 열차에 화재 발생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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