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YS, 마지막 국회 등원…미리 그려본 영결식
입력 2015-11-26 06:50  | 수정 2015-11-26 06:59
【 앵커멘트 】
첫 국가장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26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거행됩니다.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지난 2009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을 토대로 영결식을 예상해봤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은 오후 1시 25분 빈소를 출발합니다.

운구행렬은 광화문과 충정로, 마포대교를 거쳐 영결식장인 국회로 이동합니다.

오후 2시쯤 국회에 도착하면 영결식이 시작됩니다.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국회 등원에 맞춰 조악대의 조곡 연주가 울려 퍼집니다.


영결식 제단은 국회 본관 앞에 세워지고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과 전직 대통령 등이 가장 앞자리에 앉게 됩니다.

고인에 대한 묵념에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의 조사와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추도사가 이어집니다.

이어 국가장인만큼 고인의 종교인 개신교를 시작으로 4대 종교 의식이 모두 치러집니다.

▶ 인터뷰 : 김혜영 / 행정자치부 의정관
- "추모 열기와 고인의 한국 정치사의 업적을 생각할 때 많은 분이 참석하여 애도할 것으로…."

영결식이 마무리되면 조총 발사와 함께 김 전 대통령의 유해는 국회를 떠나 상도동 사저를 거쳐 장지인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합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mods@mbn.co.kr ]
-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고인이 염원한 국민통합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