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미국 멤피스 '거미 군단'으로 몸살
입력 2015-11-26 06:11  | 수정 2015-11-26 07:54
<미국 멤피스 '거미 군단'으로 몸살>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마을.

도로 옆 잔디밭에 펼쳐진 게 뭐죠?

바로 거미줄입니다.

길이는 무려 800미터에 육박한대요.

주민들은 하늘에서 거미들이 갑자기 쏟아졌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 : 천지가 거미 판이에요. 이런 적은 처음이죠. 방역 당국의 조치가 필요해요.
남 : 거미! 너무 많죠. 저희 아버지와 저는 지금도 거미를 잡고 있어요.
할아버지 : 요놈! 요...놈!

며칠 전부터 마을을 급습한 거미 군단.


이유야 어찌 됐든, 빨리 퇴치됐으면 좋겠네요.


<강물처럼 흐르는 모래…알고 보니 '우박'>

강물이 흘러갑니다.

어? 그런데 강물이 아니라, 모래 같은데요.

어떻게 된 거죠?

가까이서 봤더니, 모래가 아니라 얼음 덩어리입니다.

네? 얼음이요?

이라크 사막에 쏟아진 우박이 폭우와 함께 떠내려가는 모습입니다.

마치 강물처럼 흘러가는 모래.

자연현상은 참 신비롭네요.


<"바닷물이 끓는 것 같았다"…상어떼 출몰>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바닷가로 떠나봅니다.

거센 물보라가 치더니, 거대한 상어떼가 보이는데요.

해변에서 불과 10미터 거리에서, 먹이 사냥에 나선 것입니다.

목격자들은 바닷물이 마치 뜨겁게 끓어 오르는 것 같았다고 말하는데요.

다들 급히 대피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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