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올스타 출신 포수 알렉스 아빌라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아빌라와 1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MLB.com은 계약 규모가 250만 달러라고 전했다.
아빌라는 2008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된 이후 줄곧 그 팀에서 뛰었다. 7시즌 동안 683경기에 출전, 타율 0.242 출루율 0.345 장타율 0.397을 기록했다.
절정은 2011년이었다. 141경기에서 타율 0.295 출루율 0.389 장타율 0.506 19홈런 82타점의 성적으로 실버슬러거를 받았고, MVP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도중에는 올스타에도 뽑혔다.
그해부터 4년 연속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아빌라는 포스트시즌 34경기에 출전, 3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67경기 출전에 그쳤다. 왼 무릎 부상으로 5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 치명적이었다. 신인 포수 제임스 맥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그는 결국 아버지 알 아빌라가 단장으로 있는 타이거즈를 떠나게 됐다.
릭 한 화이트삭스 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빌라는 홈플레이트에서 베테랑으로서 견고한 수비 능력을 보여줄 것이며, 타석에서는 좌타자로서 생산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아빌라가 현재 팀 마무리인 데이빗 로버트슨과 지난 2006년 앨라배마 주립대에서 함께 뛴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화이트삭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아빌라와 1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MLB.com은 계약 규모가 250만 달러라고 전했다.
아빌라는 2008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된 이후 줄곧 그 팀에서 뛰었다. 7시즌 동안 683경기에 출전, 타율 0.242 출루율 0.345 장타율 0.397을 기록했다.
절정은 2011년이었다. 141경기에서 타율 0.295 출루율 0.389 장타율 0.506 19홈런 82타점의 성적으로 실버슬러거를 받았고, MVP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도중에는 올스타에도 뽑혔다.
그해부터 4년 연속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아빌라는 포스트시즌 34경기에 출전, 3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67경기 출전에 그쳤다. 왼 무릎 부상으로 5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 치명적이었다. 신인 포수 제임스 맥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그는 결국 아버지 알 아빌라가 단장으로 있는 타이거즈를 떠나게 됐다.
릭 한 화이트삭스 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빌라는 홈플레이트에서 베테랑으로서 견고한 수비 능력을 보여줄 것이며, 타석에서는 좌타자로서 생산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아빌라가 현재 팀 마무리인 데이빗 로버트슨과 지난 2006년 앨라배마 주립대에서 함께 뛴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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