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네스코 등재 대상 확정, 한 달여 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3건의 기록물을 대상으로
입력 2015-11-26 00:16 
유네스코 등재 대상 확정, 한 달여 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3건의 기록물을 대상으로

[김조근 기자] 조선왕실의 어보·어책과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했다.

25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분과위원장 이상해)는 세계유산분과회의를 열고 문화재청이 내년 3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했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 선정은 문화재청이 지난 7월20일부터 8월 말까지 한 달여 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3건의 기록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은 조선 시대 왕과 왕비, 세자와 세자빈 등을 책봉하거나 존호, 시호, 휘호 등을 수여할 때 만든 의례용 인장(印章)과 책이다.

특히 어보와 어책은 조선왕실 신전에 모셔진 신성한 기물이자 조선의 통치이념인 유교의 여러 덕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기록물이다. 주요 등재기준인 진정성, 독창성, 세계적 중요성이 뛰어나 높은 등재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등재 대상으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등재 대상 확정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