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골프에 재능을 지닌 형제의 아버지가 답답한 마음에 홀로 눈물을 훔쳤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골프 영재 조재형-조재원 형제에 대해서 다뤄졌다.
형제는 연습을 끝내고 시합에 출전했다. 하지만 형 재형이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아빠는 연습할 때 샷 좋지 않았냐. 코스를 몰라서 그랬냐”고 몰아세웠고 재형이는 그린에 공이 올라갔다. 그런데 빠지더니 다시 내려갔다”고 변명했다.
이후 형제의 부모는 안방에서 마주앉았다. 엄마는 애들 시즌 초보다 성적이 안 나오고 있지 않냐. 재형이도 재원이도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타수를 잃으면 아빠 표정이 좋지 않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빠는 넣고 싶은데 넣어야 하는 거 아니냐. 내 탓이라는 거냐”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아빠는 결국 홀로 앉아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재형이는 인터뷰를 통해 아빠-엄마가 노력하는데 내가 성적이 안 나오면 많이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골프 영재 조재형-조재원 형제에 대해서 다뤄졌다.
형제는 연습을 끝내고 시합에 출전했다. 하지만 형 재형이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아빠는 연습할 때 샷 좋지 않았냐. 코스를 몰라서 그랬냐”고 몰아세웠고 재형이는 그린에 공이 올라갔다. 그런데 빠지더니 다시 내려갔다”고 변명했다.
이후 형제의 부모는 안방에서 마주앉았다. 엄마는 애들 시즌 초보다 성적이 안 나오고 있지 않냐. 재형이도 재원이도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타수를 잃으면 아빠 표정이 좋지 않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빠는 넣고 싶은데 넣어야 하는 거 아니냐. 내 탓이라는 거냐”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아빠는 결국 홀로 앉아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재형이는 인터뷰를 통해 아빠-엄마가 노력하는데 내가 성적이 안 나오면 많이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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