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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불법도박혐의'시인…또다른 선수 있나
입력 2015-11-25 15:30 
임창용 /사진 = 삼성라이온즈 제공
임창용, '불법도박혐의'시인…또다른 선수 있나


프로야구선수 임창용(39, 삼성라이온즈)이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5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25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소속의 임창용을 전날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도박장 운영업자로부터 임씨가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전날 오후 9시께 임씨를 불러 관련 사실을 추궁했습니다.

임창용은 도박장에서 수천만원대의 게임을 벌인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도박장 운영업자는 임창용의 도박 금액이 수천만원이 아닌 수억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마카오 불법 도박장을 찾은 또다른 프로야구 선수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불법 도박운영자와 임씨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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