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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 "아내와 채팅으로 만나…2주 만에 결혼 결심"
입력 2015-11-24 21:25  | 수정 2015-11-25 16:10
김원해/사진=tvN
김원해 "아내와 채팅으로 만나…2주 만에 결혼 결심"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배우 김원해와 황정민이 출연했습니다.

24일 방송된 '택시'에 출연한 김원해는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김원해는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에 "아내와 채팅을 하다가 만났다. 채팅을 오래 했다. 채팅이 주는 매력이 있다. 상상하는 것. 어떤 사람일까"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원해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듣던 MC 오만석은 "2주만에 결혼하려고 했다는데?"라고 물었고, 이에 김원해는 "상상하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감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 않나"라며 "진짜 2주만에 결혼을 할 뻔 했는데 난타 공연 스케줄이 많아서 3개월만에 결혼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원해는 앞서 지난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도 아내와 채팅으로 만난 사연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내 아이디는 '주방장'이었고, 아내 아이디는 '숙'이었다"며 "'한 편의 연극 그리고 한 잔의 맥주'라는 공개방을 열어 30대 이상은 자르고 너무 어린 친구들도 제외하고 직업도 좋은 사람들로 만남을 추진했다. 그렇게 운영을 하다가 숙이와 눈이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랜 채팅 후) 청주 터미널에서 만났는데 전기가 따닥 왔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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