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레이노 병 원인, '손발 시리면 의심해봐야'
입력 2015-11-24 17:52 
레이노병 / 사진 = 연합뉴스
레이노 병 원인, '손발 시리면 의심해봐야'

레이노 병 원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레이노 병은 1862년 프랑스 의사 모리스 레이노가 처음 발견해 그 이후 레이노 병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레이노 병은 손발이 차가워지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로, 추위나 스트레스에 대해 혈관이 과도하게 반응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호르몬 변화때문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손발이 시리고 감각이 무뎌지거나 얼얼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레이노 병의 원인으로는 기저질환의 유무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또는 특발성 레이노 현상은 특별한 원인이나 기저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고, 이차성 레이노 현상은 기저질환이나 유발 원인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레이노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기저질환이나 기타의 원인으로는 전신성 경화증, 루푸스(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근염, 다발성 근염과 같은 교원섬유 질환, 죽상동맥 경화증과 같은 동맥 폐쇄성 질환, 폐동맥 고혈압, 신경학적 질환, 혈액 질환, 진동 등에 의한 외상, 베타 차단제 등의 약물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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