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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근, 은퇴 후 경찰청 코치로 새 출발
입력 2015-11-24 16:41 
조중근이 은퇴 후 경찰청 코치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조중근(33)이 은퇴 후 코치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연다.
조중근은 지난 8월말 소속팀인 kt 위즈서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전력 외 통보를 받은 뒤 조중근은 새로운 길을 모색했고, 최근 경찰야구단의 코치로 팀에 합류했다.
넥센에서 트레이드 형식으로 팀을 옮겼던 조중근은 2014시즌부터 kt에서 선수로 야구를 계속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중순부터는 줄곧 2군에 머물렀다. 올 시즌 1군 경기에는 25번 출전해 타율 0.222(36타수 8안타) 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588의 성적을 남겼다. 통산 성적은 421경기 타율 0.230 15홈런 85타점 69득점.
조중근은 지난 2001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뒤 2007년부터 2013시즌까지 현대 유니콘스 및 넥센 히어로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데뷔 후 가장 성적이 좋았던 2011시즌에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시즌을 일찍 마감하는 등 굴곡이 많았다.
조중근은 코치로서의 첫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오는 25일 윈터리그가 열리는 대만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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