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원회’ 2222명으로 구성
입력 2015-11-24 16:28 

정부는 24일 유족 측 추천인사 1414명을 포함한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위원회 2222명에 대한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장의위원 1404명보다는 많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장의위원 2375명보다는 조금 적은 규모다.
황교안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부위원장은 유족측이 추천한 김봉조 민주동지회 회장(전 국회의원)과 이석현·정갑윤 국회부의장, 이정미 헌법재판소 수석재판관, 황찬현 감사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전두환·노태우·이명박 등 전직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등 4대 종단 대표자 등 101명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26일 국회에서 열리는 영결식에서는 고인의 측근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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