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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앞지른 테임즈, 세번째 외국인 MVP 영광
입력 2015-11-24 15:36  | 수정 2015-11-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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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9·NC)가 역대 외국인 선수로는 세 번째로 최우수 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시상식에서는 유표효 99표 중 50표를 획득한 테임즈가 박병호(29·넥센)를 6표차로 제쳐 MVP에 올랐다.
테임즈는 1998년의 타이론 우즈(OB), 2007년의 다니엘 리오스(두산)에 이어 세번째 외국인 MVP이다.
테임즈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0-40을 달성했고, 한 시즌 두차례의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냈다.

타격 부문별 수상 후 테임즈는 한국에서 불러줘 좋은 상을 받게 돼 고맙다. 한국 멋진 팬들 앞에서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많이 떨린다. 나를 지지해준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테임즈는 NC가 이번 시즌 거둔 성적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 내가 건강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좋다. 내년에는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테임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테임즈, 외국인 MVP됐네” 테임즈, 올해 많은 기록을 냈구나” 테임즈, 박병호를 앞질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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