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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과 ‘장영실’의 콜라보, 동반상승 노린다
입력 2015-11-24 09:20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MBN스타 박주연 기자] ‘슈퍼맨과 ‘장영실이 만났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가 KBS1 대하사극 ‘장영실 촬영에 매진 중인 아빠 송일국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삼둥이는 제작진의 권유에 따라 현장에서 거지로 분장했고, 직접 연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하게 활약했다.

송일국은 ‘장영실 촬영 현장에서 오랜 만에 배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친근하고 평범한 삼둥이 아빠로 매력을 어필했던 송일국은 오랜 만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빠의 직업을 ‘사진사, ‘뽀뽀쟁이, ‘배우기 등으로 잘못 알고 있던 삼둥이에게도 ‘장영실 촬영 현장은 좋은 체험이자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장영실에게도 더 없이 좋은 홍보 기회가 됐다. ‘장영실이 내년 1월, KBS 새 드라마 첫 번째 주자로 포문을 여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송일국과 삼둥이의 조합이 이슈몰이에 큰 효과를 가져다줄 듯 보인다. 특히 거지분장을 한 채 연기 촬영을 진행한 삼둥이의 모습을 ‘장영실의 본방송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송일국은 ‘장영실 합류를 두고 ‘슈퍼맨 하차설에 여러 번 휘말렸다. 긴 호흡의 사극 촬영과 아이를 돌보는 육아 예능을 병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강행군을 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송일국은 재차 하차 사실을 부인했고 ‘장영실과 ‘슈퍼맨을 고루 끌어안으며 두 프로그램의 동반상승을 노렸다. ‘슈퍼맨과 ‘장영실의 시너지가 실제 어떤 영향과 효과를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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