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스쿠니신사서 폭발, 게릴라성 테러 가능성에 무게…‘다친 사람은 없어’
입력 2015-11-24 08:36 
야스쿠니신사서 폭발
야스쿠니신사서 폭발, 게릴라성 테러 가능성에 무게…‘다친 사람은 없어

야스쿠니신사서 폭발 소식이 화제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지난 23일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화장실 일부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 남문 근처에서 ‘폭발음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이날 같은 시각 일본 황실의 제사인 니나메사이가 열려 평소보다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이에 일본 경시청은 이번 사건이 신사를 노린 게릴라성 테러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폭발물 처리반을 현장에 투입해 조사하고 있으며, 화장실 안에서 뭔가가 폭발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도쿄소방청 조사 결과 신사 내 공중 화장실의 벽과 천장 일부가 탔고, 폭발에 천장이 무너져 내렸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스쿠니신사서 폭발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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