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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 “산체스 없지만, 경계 늦추지 않겠다”
입력 2015-11-23 19:08 
임도헌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임도헌 대전 삼성화재 감독이 상대팀 외국인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인천 대한항과 NH농협 2015-16 V-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임도헌 감독은 상대는 산체스가 빠졌지만, 대한항공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다. 외국인선수가 없으면 수비적인 측면에서 더 좋을 수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산체스는 22일 준비 운동 시간에 안테나 위로 뛰다 손등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김 감독으로서는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이다. 산체스는 23일 수술대에 오른다. 전치 4주~8주의 큰 부상.
임도헌 감독은 대한항공은 1라운드에서 외국인 선수 없이도 현대캐피탈을 이겼다. 모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선수들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9개를 기록하며, V-리그 역사를 새로 쓴 괴르기 그로저에 대해 임도헌 감독은 타점이 높고 폼이 워낙 좋다. 힘을 80%만 써도 좋을 것 같다. 서브를 때리는 위치도 국내 선수들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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