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산 동구 대형단지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돌입
입력 2015-11-23 15:47 
세계적 조경 디자이너가 만드는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고양시 일산 동구에 두번째로 큰, 1800가구 규모의 대형 단지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들어선다. 1기 신도시 일산은 아파트가 노후화된 데다가 전세가율이 높은 터라 중소형 평형이 91%가 넘는 이 단지에 실수요자들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일산동구 중산동 49-1일원 도시개발사업지 일산3구역에서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이번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최고 32층 초고층 12개 동에 축구장 3배 크기의 중앙공원, 지상 커뮤니티센터 등 차별화된 주거단지로 설계됐다. 면적별로는 전용 59㎡A 416가구, 59㎡B 25가구, 84㎡A 943가구, 84㎡B 261가구, 98㎡ 157가구 등 1802가구로 이뤄졌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조경 디자이너인 로드베이크 발리옹이 조경디자인에 참여해 특별한 디자인까지 더해져 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추진된다.

단지는 일단 주거동을 2열로 배치해 보다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일조권 확보와 사생활 보호에 신경썼다. 중앙에는 축구장 3배 크기의 중앙광장과 더불어 스포츠 휘트니스가든, 수변공간, 이벤트광장, 채원, 잔디마당 등 10가지 테마의 감각적 조경공간이 제공된다. 대규모 지상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존과 휘트니스존, GX룸, 북카페, 독서실, 키즈클럽(보육시설) 가 들어선다. 가구수가 많은 만큼 공동관리비도 줄어들 것이다.
이 단지는 폭넓은 면적 구성과 실속 있는 내부 설계가 강점이다. 전용 59㎡부터 98㎡ 중대형까지 갖춰졌다. 59㎡A형은 3베이에 방3개, 욕실 2개로 구성된 판상형 구조다. 84㎡A형은 4베이에 방 4개 판상으로 채광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84㎡B형은 타워형 구조이지만, 수납공간이 풍부해 실수요자들에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98㎡형은 4베이에 방 4개 구조 판상형으로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다.
단지는 남측으로 하늘공원(근린공원)이 있고 북측에 고봉산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해 등산이나 산책 하기 좋다.
주변에 교통·교육·상업시설이 잘 갖춰졌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걸어서 10분(500m)이라 서울역까지 37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양IC를 비롯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등도 이용도 수월해 도심과 여의도권 출근도 편리하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뒤편에 안곡중학교가 위치했고 하늘초등학교와 모당초등학교, 안곡고등학교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일산 후곡학원가도 차량으로 5분거리이다.
이마트 풍산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국대학병원, 고양시립마두도서관 이용이 편리하다. 정발산역 중심상업지구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인데다가 롯데백화점, CGV, 홈플러스 등 상업시설과 정발산공원, 일산호수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있다. 예정대로 2022년 GTX킨텍스역이 개통되면 고양시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인근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활성화하기 한류월드(99만4000㎡)와 킨텍스 지원단지(33만8000㎡) 조성사업도 추진중이다. 분양대행사 고영환 기획본부장은 역세권이면서 학원가, 편의시설이 가깝다”며 특화된 단지 조경으로 쾌적한데다가 일산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브랜드타운으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대규모 분양이어서 분양가도 매력적으로 책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89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뉴코아백화점 건너편)에 지어진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