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팝가수 아델이 신분을 속인 채 '아델 모창대회'에 참가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 시상식장에서 손가락 욕을 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2월 미국의 한 매체는 아델이 영국에서 열린 '2012 브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손가락 욕을 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아델은 '영국 최고의 앨범상'을 수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하던 도중 사회자인 제인스 코든이 다음 공연을 소개하기 위해 말을 자르자 화가 난 나머지 무대에서 손가락 욕 제스처를 취했다.
이후 관객들의 야유가 쏟아지자 아델은 사회자 코든을 향해 "안녕히 계시라고 다음에 보자고 말해도 되는 거죠?"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델은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브릿어워즈 주최 측에 화가 나서 그런 것이지 나의 팬들에게 욕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아델 모창대회'에 참가한 아델은 달라진 메이크업으로 등장해 참가자들을 속였지만,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참가자들은 그가 '아델'임을 알아차리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아델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지난 2012년 2월 미국의 한 매체는 아델이 영국에서 열린 '2012 브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손가락 욕을 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아델은 '영국 최고의 앨범상'을 수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하던 도중 사회자인 제인스 코든이 다음 공연을 소개하기 위해 말을 자르자 화가 난 나머지 무대에서 손가락 욕 제스처를 취했다.
이후 관객들의 야유가 쏟아지자 아델은 사회자 코든을 향해 "안녕히 계시라고 다음에 보자고 말해도 되는 거죠?"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델은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브릿어워즈 주최 측에 화가 나서 그런 것이지 나의 팬들에게 욕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아델 모창대회'에 참가한 아델은 달라진 메이크업으로 등장해 참가자들을 속였지만,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참가자들은 그가 '아델'임을 알아차리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아델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