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창용, 연극 ‘올드위키드송’ 막공 소감…“행복한 스티븐 이창용”
입력 2015-11-23 11:42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창용이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올드위키드송은 괴짜 음악교수 마슈칸과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피아니스트 스티븐을 주인공으로 하는 2인극으로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주인공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올드위키드송을 통해 1년3개월 만에 무대에 복귀하게 된 이청용은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도전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창용은 까칠하고 예민하며 감정 표현이 서툰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으로 분해 극의 드라마에서는 흡입력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으며, 고민과 번뇌를 음악으로 승화하는 장면에서는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마슈칸 역의 선배 배우 송영창, 김세동과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매력적인 케미를 선보이며 첫 연극 도전의 성공을 알렸다.

마지막 공연까지 성공리에 끝마친 이창용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개월간 ‘올드위키드송 그리고 스티븐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스티븐 이창용”이라는 소감 인증샷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을 마무리한 이창용은 오는 12월1일 개막하는 연극 ‘꽃의 비밀로 또 한 번 연극무대에 도전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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