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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vs브라운관, ‘리틀보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패션 전격 분석
입력 2015-11-23 10:22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MBN스타 최윤나 기자]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이색 패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23일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은 영화 ‘리틀 보이의 페퍼와 국민 삼둥이로 인기 몰이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 패션을 비교 분석했다.

최근 아이들이 등장하는 영화와 프로그램들이 인기 몰이중인 가운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뜬 이색 귀요미 패션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94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리틀 보이의 주인공 페퍼는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 복고 패션으로, 인기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들은 세 쌍둥이라는 사실을 부각하는 트리플 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99cm 작은 키 때문에 놀림 받던 소년이 우연히 발견한 특별한 능력으로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되찾기 위해 벌이는 감동 기적 드라마 ‘리틀 보이의 페퍼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복고 패션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 속 페퍼는 넓은 칼라가 돋보이는 다양한 셔츠와 멜빵바지, 벨트로 고정시킨 짧은 반바지 등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작은 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청색 점프수트에 빨간색 양말로 포인트를 준 페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여기에 페퍼는 모자의 전성기라고 불리는 1940년대를 반영하듯 다양한 빵모자 패션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입고 있는 의상의 소재와 색상에 맞춰 다양하게 등장하는 모자는 페퍼의 깜찍한 캐릭터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보여준다. 이렇듯 시선을 사로잡는 귀여운 복고패션은 자신이 가진 특별한 능력으로 아빠를 되찾을 수 있다고 믿는 ‘페퍼의 순수함과 어우러져 영화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홈페이지, 방송 캡처


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깜찍한 매력으로 인기 몰이중인 대한, 민국, 만세의 패션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민 삼둥이로 사랑받고 있는 세 아이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이 맞춰 입는 트리플 패션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 아이들은 같은 옷을 입고 있어도 다른 분위기로 의상을 소화해내 더욱 눈길을 끈다. 모내기 패션부터 서당 패션, 운동복 패션, 시골 패션, 목장 패션, 힙합 패션 등 매회 콘셉트에 맞춰진 이 패션들은 삼둥이들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어우러지며 또 하나의 볼거리로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키 99cm의 작은 소년이 만든 위대한 기적을 그린 ‘리틀 보이는 오는 12월10일 개봉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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