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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공승연, 혼인 첫날밤 포착 ‘긴장감↑’
입력 2015-11-23 08: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배우 유아인과 공승연의 혼인 후 첫날밤 장면이 포착됐다.
23일 방송을 앞두고 SBS '육룡이 나르샤' 측이 이방원(유아인 분)과 민다경(공승연)의 첫날밤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과 분이(신세경)가그리는 풋풋한 로맨스는 색다른 설렘을 선사했으나 해동갑족과의 연합을 위해 이방원이 민다경에게 청혼을 하며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밤, 한 방 안에서 마주 보고 앉아 있는 이방원과 민다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혼례를 치른 후인 듯 두 사람 모두 흰색의 의복을 차려 입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어둠을 밝히는 촛불과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놓여 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이 현재 혼인을 치른 후, 함께 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신부인 민다경은 얼굴에 붉은 연지곤지를 찍고 두 눈을 크게 뜬 채 이방원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신랑인 이방원은 신부 민다경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방안 가득 미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이방원은 마음 속에 분이를 향한 연모의 감정을 품고 있다. 하지만 해동갑족 황려 민씨 가문의 딸인 민다경과 혼례를 치렀다. 이방원과 민다경의 혼례가 여섯 용이 준비하는 '조선 건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또 이방원-분이 낭만커플의 로맨스 향방을 뒤흔들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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