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인기가요·웃찾사 결방 `추모 분위기 고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SBS 인기가요가 결방된다.
22일 오후 3시 40분 방송 예정이었던 SBS '인기가요'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인기가요' 녹화 분은 오는 29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SBS는 '인기가요' 대신 김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뉴스 특보로 대체할 계획이다.
또 오후 8시 4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 또한 결방된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20분께 향년 88세로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혈액 감염 의심증세로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최근 병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