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유재석, 오늘(22일) 방송 출연…미친 연기력 과시할까

[김조근 기자] 내딸 금사월 유재석이 오늘(22일) 연기력을 과시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연말을 맞아 멤버들의 하루를 경매했다.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는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에서 유재석은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김순옥 작가에게 최고가 2000만원에 낙찰 받아 출연을 결정짓게 되었다.

'내 딸 금사월'의 이재진 감독은 "유재석씨가 기대한 것보다 너무나도 잘해줬다"면서 "작가님도 유재석씨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적절한 대본을 써줬고, 유재석씨 본인도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많이 준비해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출연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긴 머리에 동그란 안경과 콧수염을 붙이고 등장해 사진만으로도 큰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는 멋지게 정장을 차려입고 해더 신(전인화) 뒤에 근엄한 표정으로 서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내 딸, 금사월' 촬영 전부터 '출연' 자체만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장에는 '내 딸, 금사월' 제작진과 '무한도전' 제작진이 함께 모여 평소보다 많은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많은 인파속에서도 유재석의 등장만으로 촬영장 분위기는 고조됐고, 이재진 감독을 비롯한 중견연기자 전인화, 손창민 마저 유재석의 매력에 빠져 촬영장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유재석이 '내 딸 금사월'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유재석이 출연하는 '내 딸 금사월'은 22일 오후 방송된다.

내딸 금사월 유재석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