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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故김영삼 대통령 애도…‘개콘’-‘열린음악회’ 등 결방
입력 2015-11-22 16:51 
사진=KBS
[MBN스타 박주연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KBS가 편성을 긴급 대체했다.

22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15분부터 방송 예정돼 있었던 KBS2 ‘개그콘서트는 결방됐다. ‘개그콘서트 대신 특선영화 ‘허삼관이 방송될 예정이다.

KBS1는 또한 ‘뉴스9를 故 김영삼 전 대통령 관련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하고 ‘전국노래자랑과 ‘열린음악회를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서거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혈액 감염 의심증세로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특실에서 머물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받아왔고 결국 별세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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