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삼구 회장, 피아노 천재 조성진 따라 일본 간 까닭은
입력 2015-11-22 14:27 
피아니스트 조성진(왼쪽 세번째)과 박삼구 회장(왼쪽 네번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일본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장을 찾아 격려의 뜻을 전했다.
22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일 밤 열린 조성진 협연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조성진은 2005년 11세에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하며 금호그룹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2006년과 2009년 금호영재콘서트 연주자로 초청됐고, 2010년에는 금호영재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팀(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에 합류하며 실력을 가다듬었다. 2011년에는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 연주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조성진은 지난 10월 폴란드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최고 스타로 반열에 올랐다.
박 회장은 공연 후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이런 낭보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유흥수 주일 한국대사, 하야시 모토오 일본 경제산업상 등 한·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정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