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정호, 美CBS스포츠 선정 올해의 신인 4위
입력 2015-11-22 11:01 
강정호.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 언론이 꼽은 올 시즌 올해의 신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양대리그 선수들을 통합해 자체적으로 올해의 신인과 MVP, 사이영상, 올해의 감독을 각각 선정했다.
CBS스포츠는 올해의 신인에 강정호를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카를로스 코레이라(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이은 4위에 뽑았다. 강정호의 뒤를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미구엘 사노(미네소타 트윈스)가 차례로 이었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17일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3위에 오른 바 있다.
CBS스포츠는 1위표 7점, 2위표 4점, 3위표 3점, ,4위표 2점, 5위표 1점을 각각 점수를 매겨 4명의 기자가 투표에 참가했다. 강정호는 4위표와 5위표를 각각 두 표씩 받아 총 6점을 획득했다.
올 시즌 빅리그 무대에 진출한 강정호는 126경기에서 타율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전미야구기자협회가 선정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던 브라이언트는 CBS스포츠에서는 1위표 만장일치로 총점 28점을 획득했다.
[kjlf2001@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