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도동 주민들 침통…손명순 여사 빈소로 출발
입력 2015-11-22 10:05  | 수정 2015-11-22 12:04
【 앵커멘트 】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1969년부터 서울 상도동 자택에 머물러 왔습니다.
상도동 분위기는 침통하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전남주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조금전인 9시46분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탑승한 차량이 자택을 빠져나갔습니다.

손 여사는 곧바로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 여사가 탑승한 차량은 10시20분을 전후해 빈소로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자택이 위치한 이곳 상도동은 여느 일요일 아침처럼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입니다.


김 전 대통령 사저 앞에는 취재진을 제외하곤 아직 특별한 움직임이 없지만, 이웃집에는 조기가 내걸리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이웃 주민들은 침통한 표정을 금치 못하며 김 전 대통령의 서거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69년부터 46년 넘게 이곳 상도동에서 지내왔는데요.

김 전 대통령은 군부 정권 시절 이곳 상도동에서 가택연금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자택이 위치한 상도동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