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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재활용센터서 30만원으로 혼수 마련" 고백 보니? '뭉클하네'
입력 2015-11-22 09:54  | 수정 2015-11-23 08:25
김정태/사진=MBC
김정태 "재활용센터서 30만원으로 혼수 마련" 고백 보니? '뭉클하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배우 김정태가 출연한 가운데 과거 생활고 고백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정태는 지난 10월 8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 참석해 과거 무명시절 생활고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날 김정태는 "난 연기에 대한 고민을 할 시간이 없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내일 빚쟁이가 오면 어떻게 빌어서 한달이라도 기한을 미룰까 고민을 했지, 연기에 대한 고민은 사치였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김정태는 "6년 전에 결혼을 했는데 신혼여행을 못 갔다"며 "재활용센터에서 30만원으로 혼수를 했다. 센터 사장님이 뭐하러 이런 걸 사냐고 묻기에 연극하는 후배들을 위해 사는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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