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 밝힌 내년 세 가지 목표 중 하나가 아시아 챔피언이다.
입버릇처럼 전북 정도 되는 팀이라면 숙명처럼 아시아에 도전해야 한다”, K리그 챔피언이 번번이 ACL에서 좌절하는 모습 보이기 싫다”고 말해왔다.
리그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중 하나를 고르라면 아시아 쪽으로 마음이 조금 더 쏠린 듯하다. 그 정도로 아시아 트로피의 유혹이 달콤하다.
전북이 8강에서 감바 오사카에 발목 잡혀 아직도 두고두고 아쉬워하는 2015시즌 챔피언은 광저우 헝다(중국)다.
전주성에서 리그 우승 세리머니가 열린 날, 광저우는 알아흘리(UAE)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1-0 승리하며 종합전적 1-0으로 우승하며 광저우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전북이 지난 리그 7시즌 중 4회 우승하며 K리그 신흥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면, 광저우는 중국슈퍼리그 5연패하며 중국을 정복했고, 더불어 최근 3시즌 중 2번(2013, 2015)이나 아시아 정상에 섰다.
최강희 감독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광저우는 이미 도달한 상태다.
광저우 수준의 자본을 투입한다고 어느 팀이나 우승하는 것은 아니다. 광저우는 감독이 바뀌고, 주요 외국 선수가 바뀌어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만한 전력과 노하우를 지녔다고 보는 게 옳다.
전북은 2011년 준우승한 이후 지난 4시즌 아시아 무대에서 조별리그-16강-16강-8강 성적에 그쳤다. 이 성적은 전북이 아직 아시아 정상에 오르기에 전력이 불충분하단 걸 의미한다.
최강희 감독 바람대로 내년 3가지 목표(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독특한 문화 정착)를 이루려면 해야 할 일도 많고, 가야 할 길도 멀다. 최 감독은 큰 선수를 영입하여 완성된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버릇처럼 전북 정도 되는 팀이라면 숙명처럼 아시아에 도전해야 한다”, K리그 챔피언이 번번이 ACL에서 좌절하는 모습 보이기 싫다”고 말해왔다.
리그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중 하나를 고르라면 아시아 쪽으로 마음이 조금 더 쏠린 듯하다. 그 정도로 아시아 트로피의 유혹이 달콤하다.
전북이 8강에서 감바 오사카에 발목 잡혀 아직도 두고두고 아쉬워하는 2015시즌 챔피언은 광저우 헝다(중국)다.
전주성에서 리그 우승 세리머니가 열린 날, 광저우는 알아흘리(UAE)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1-0 승리하며 종합전적 1-0으로 우승하며 광저우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전북이 지난 리그 7시즌 중 4회 우승하며 K리그 신흥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면, 광저우는 중국슈퍼리그 5연패하며 중국을 정복했고, 더불어 최근 3시즌 중 2번(2013, 2015)이나 아시아 정상에 섰다.
최강희 감독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광저우는 이미 도달한 상태다.
한국과 중국의 최강자들. 전북이 따라가는 입장이다. 사진(중국 광저우)=AFPBBNews=News1
광저우 수준의 자본을 투입한다고 어느 팀이나 우승하는 것은 아니다. 광저우는 감독이 바뀌고, 주요 외국 선수가 바뀌어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만한 전력과 노하우를 지녔다고 보는 게 옳다.
전북은 2011년 준우승한 이후 지난 4시즌 아시아 무대에서 조별리그-16강-16강-8강 성적에 그쳤다. 이 성적은 전북이 아직 아시아 정상에 오르기에 전력이 불충분하단 걸 의미한다.
최강희 감독 바람대로 내년 3가지 목표(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독특한 문화 정착)를 이루려면 해야 할 일도 많고, 가야 할 길도 멀다. 최 감독은 큰 선수를 영입하여 완성된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