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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던롭피닉스 3R서 선두에 4타 뒤진 4위
입력 2015-11-21 23:49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경태.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김경태(29)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경태는 21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친 김경태는 단독 선두 미야자토 유사쿠(일본·12언더파 201타)에게 4타 뒤진 공동 4위에 마크했다.
심한 감기 증세로 컨디션 난조를 겪은 김경태는 2번홀에서 버티 퍼트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8번홀(파4)에서 3m 짜리 파 퍼트를 놓쳐 1타를 잃었지만 11번홀(파3)에서 6m 짜리 버디 퍼트를 넣는데 성공했다. 이어 12번홀(파4)에서는 칩인버디를 잡아냈다.
김경태는 "어제는 컨디션이 좋았는데 오늘은 후반에 들어갈 때 힘이 빠지고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왕 경쟁을 끝내고 싶은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미야자토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후지모토 요시노리(일본)가 10언더파 203타를 쳐 2위에 올랐다. 누카가 타쓰노리(일본·9언더파 204타)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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