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스머스 DET 감독 “수비적인 보강에 만족한다”
입력 2015-11-21 16:33 
샌디에이고 시절의 카메론 메이빈.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브래드 아스머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감독이 트레이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스머스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적으로 팀이 보강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21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트레이를 통해 외야수 카메룬 메이빈을 영입했다. 애틀란타는 좌완 투수 이안 크롤과 게이브 스피어를 얻었다.
친정팀에 복귀한 메이빈이다. 디트로이트는 2005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0순위로 메이빈을 영입했다. 2년간 마이너리그를 거친 메이빈은 2007년 8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다.
팀 내 유망주였지만 대형 트레이드는 피할 수 없었다. 2007년 미구엘 카브레라, 돈트렐 윌리스 포함된 트레이드 때 플로리다 마린스로 이적했다. 2011년부터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뛰었고, 2015 시즌에는 애틀란타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메이빈은 141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 도루 23개 출루율 3할2푼7리를 마크했다.
앨 애빌라 디트로이트 단장은 메이빈은 중견수 경험이 많은 좋은 외야수다. 2015 시즌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메이빈은 디트로이트에 스피드를 불어넣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디트로이트는 전력 보강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통산 386세이브로 현역 선수 중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와 손잡았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