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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선발 김광현…장원준은 불펜 대기 '마지막 9이닝'
입력 2015-11-21 14:58 
한국 미국/사진=연합뉴스
한국 미국, 선발 김광현…장원준은 불펜 대기 '마지막 9이닝'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이하 프리미어12)에서 김광현(SK와이번즈)이 선발투수로 나서는 가운데, 이 경기 선발 투수로 유력했던 장원준(두산베어스)은 중간 계투로 나설 전망입니다.

21일 오후 7시(한국시간)에 진행되는 한국과 미국의 '프리미어12' 결승전을 앞두고 김인식 감독은 김광현을 선발로 낙점하고, 장원준을 불펜 대기시킨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부터 최근 프리미어12 경기에서 모두 좋은 구위를 보였던 장원준이기에 결승전 선발 투수로 나서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많았지만, 김인식 감독은 그의 불펜 대기를 택했습니다.

지난 19일 일본과의 준결승전 경기 당시 그는 "오늘(19일)은 쉬지만 21일에는 꼭 던지겠다"며 의욕을 보였던 만큼, 중간 계투로 공을 던지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FA 이후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입니다.

이제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넘어 국제대회인 프리미어12의 우승을 커리어에 추가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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