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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챔피언십’ 장하나,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리디아 고 2위
입력 2015-11-21 10:07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장하나(23·BC카드)의 독주가 계속 되고 있다.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캘러웨이)의 ‘외나무 혈투는 리디아고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장하나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프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2015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서 7언더파 65타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를 달렸다. 올 시즌 LPGA에 데뷔한 장하나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2위는 8언더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
장하나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준수한 샷과 퍼팅을 뽐냈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는 버디를 8개를 기록했으나 보기와 더블보기를 각각 한 개씩 기록하며 장하나에 뒤쳐졌다.
리디아고와 올해의 선수, 상금, 최저 타수 상을 경쟁 중인 박인비는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13위로 주춤하고 있다. 한편 박인비는 명예의 전당 포인트가 1점 모자른 26점을 기록하고 있다.LPGA는 메이저 대회 우승(2점), 일반 투어 우승(1점), 올해의 선수 또는 평균 타수 1위(1점씩)에 명예의 전당 포인트를 부여된다. 명예의 전당 입상이 코 앞으로 다가온 박인비가 남은 라운드에서 신들린 샷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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