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상원, 국가비상사태 3개월 연장…최악의 파리 테러 여파
입력 2015-11-21 09:38 
프랑스 상원, 국가비상사태 3개월 연장...최악의 파리 테러 여파
프랑스 상원, 국가비상사태 3개월 연장...최악의 파리 테러 여파

[김조근 기자] 프랑스 상원이 20일(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이날 찬성 336표, 기권 12표로 연장안을 가결했으며, 이 안건은 전날 하원에서도 통과됐다.

국가비상사태는 129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 테러 다음날인 지난 14일 발령된 바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6일 프랑스 의회 연설에서 국가비상사태의 3개월 연장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프랑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의 비상사태 상황에서 793건의 수색이 이뤄지고 174점의 무기류가 압수됐으며, 164명이 '위험 인물'로 분류돼 자택구금 상태에 놓였다.

프랑스 상원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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