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상원, 국가비상사태 3개월 연장…위험 인물 164명 자택구금
입력 2015-11-21 08:46 
프랑스 상원/사진=연합뉴스
프랑스 상원, 국가비상사태 3개월 연장…위험 인물 164명 자택구금



프랑스 상원은 20일(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은 이날 찬성 336표, 기권 12표로 연장안을 가결했으며, 이 안건은 전날 하원에서도 통과됐습니다.

국가비상사태는 129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 테러 다음날인 지난 14일 발령된 바 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6일 프랑스 의회 연설에서 국가비상사태의 3개월 연장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프랑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의 비상사태 상황에서 793건의 수색이 이뤄지고 174점의 무기류가 압수됐으며, 164명이 '위험 인물'로 분류돼 자택구금 상태에 놓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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