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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투수 리전창, 클리블랜드에서 세이부로 이적
입력 2015-11-21 07:14 
리전창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대만 출신 투수 리전창(29)이 태평양을 건넜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리전창이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전창은 3시즌 만에 미국 무대를 떠나게 됐다.
2008년 클리블랜드와 계약한 리전창은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동안 47경기에 등판, 34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2015시즌에는 2경기에 나오는데 그쳤다. 시즌 대부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트리플A 콜럼버스에서 48경기에 등판, 58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39의 성적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닷컴의 인디언스 담당 기자 폴 호인스는 가정을 꾸린 리전창이 아시아에서 던지는 것을 원했다며 이번 이적 배경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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