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프리미어12] 2회 대회는 올림픽 예선? WBSC, 방침 확정
입력 2015-11-21 06:26  | 수정 2015-11-21 06:36
WBSC가 ‘프리미어12’ 2회 대회 운영방침을 확정했다. 사진(日 도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2회 대회가 올림픽 예선의 역할을 하게 될까.
20일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2020년 개최될 도쿄올림픽에서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다시 채택될 경우 2019년 열릴 예정인 ‘프리미어12 2회 대회는 올림픽 예선으로 치러질 것임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야구 소프트볼 연맹(WBSC)는 20일, 도쿄 도내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0년 도쿄올림픽 추가 종목으로 야구·소프트볼이 정식 채택 될 경우 2019년 ‘프리미어12 2회 대회를 야구 올림픽 예선으로 치를 방침을 정했다. 규정에 따라 상위팀에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고 나머지 팀은 각 대륙별 예선을 통해 결정할 방침을 확인했다.
그렇지만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야구 본선에 참여할 국가를 6개 팀으로 제안한 상태다. 이에 WBSC의 프라카리 회장은 8개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희망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대로 6개팀으로 확정된다면 올림픽 개최국 일본과 2019년 대회 우승팀이 올림픽에 출전한다. 그리고 나머지 4개팀은 각 대륙별 예선으로 뽑는 방식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21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이번 1회 ‘프리미어12에 대해서는 야구가 글로벌 스포츠 임을 증명했다”라고 총평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