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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일전 오재원, 아쉬운 ‘빠던’…눈길
입력 2015-11-20 15: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통쾌한 역전승을 거둬 눈길을 끈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9회초 극적인 역전승으로 침몰시켰다.
일본에 0대 3으로 끌려가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4점을 뽑아 최종 스코어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오재원으로 시작된 9회초는 역전 직후 타자 일순이 되었고, 다시 타격에 들어선 오재원은 상대 투수 마쓰이의 4구를 힘껏 받아쳤다.

그는 타격 후 배트를 집어던지며 홈런을 직감한 동작을 취했지만 타구는 펜스 바로 앞에서 일본 중견수에 잡혔고 오재원은 아쉬움에 필드위를 쉽게 떠나지 못했다.
한편 대표팀은 멕시코와 미국 경기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21일 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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