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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해축모둠] 박주영 전 동료, 742억의 사나이 되다? 外
입력 2015-11-20 14:53 
아우바메양이 개밸래 FK와의 2015-16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홈경기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축구팀] 해외축구 11월 20일 소식을 모아 꾹꾹 눌러 담았다.
■도르트문트 아우바메양 영입하려면 742억?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스포츠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공격수 피에르 아우바메양(26·가봉)를 원하는 팀에 이적료 5992만 유로(741억5394만 원)는 받아야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아스널 FC와 리버풀 FC가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우바메양은 2013년 7월 4일 이적료 1300만 유로(160억9140만 원)에 AS 생테티엔에서 도르트문트로 옮겼다. 도르트문트와 2020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도르르문트 입단 후 아우바메양은 114경기 63골 2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5-16시즌에는 20경기 22골 5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전 국가대표 공격수 박주영(30·FC 서울)과 함께 AS 모나코에 있던 2010-11시즌 23경기 2골 3도움에 그쳤던 것과는 격세지감이다.

■토트넘, MF 알리와 재계약 준비
영국 일간지 ‘타임스는 토트넘 홋스퍼가 미드필더 델레 알리(19·잉글랜드)에게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는 이번 시즌 16경기 2골 1도움 및 경기당 65.9분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위치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왼쪽 미드필더로도 뛴다. 토트넘에는 손흥민(23)이 속해있다.
■맨유 발데스·펠라이니 이적하나?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3·스페인)가 오는 1월 이적시장에 RCD 에스파뇰로 떠나기로 합의했다. 이적료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마르크 빌모츠(46) 벨기에대표팀 감독이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8·벨기에)에게 맨유를 떠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고 전했다.
발데스는 2014년 7월 FC 바르셀로나와의 관계가 끝나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가 지난 1월 8일 맨유에 입단했다. 그러나 2경기·106분 출전이 전부다. 펠라이니는 2013년 9월 이적료 3240만 유로(401억472만 원)에 에버턴 FC에서 맨유로 왔다. 이번 시즌 12경기 1골 및 경기당 41.1분으로 중용과는 거리가 멀다.
■샬케 MF 놓고 맨유·리버풀 경쟁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맨유와 리버풀이 샬케 04 미드필더 르로이 사네(19·독일)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사네는 10대 후반임에도 샬케에서 벌써 33경기 9골 5도움으로 적잖은 경험을 쌓고 있다.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가 가능하다.

■에버턴 스톤스에 대한 첼시 짝사랑?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즈(42·스페인) 에버튼 FC 감독이 첼시가 오는 1일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존 스톤스(21·잉글랜드)를 살 수 있느냐고 문의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일축했음을 전했다. 중앙/오른쪽 수비수인 스톤스는 에버턴 통산 67경기 1골 및 경기당 81.5분으로 일찍부터 중용되고 있다.
■로마 플로렌치는 바르셀로나로?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스포츠는 AS 로마 수비수 알레산드로 플로렌치(25·이탈리아)에 대한 아스널과 토트넘의 관심이 무위로 돌아갈 수도 있다”면서 바르셀로나가 다니엘 알베스(32·브라질)의 후계자로 플로렌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렌치는 오른쪽 수비수/날개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는데 이는 알베스와 흡사하다. 로마 통산 143경기 18골 21도움으로 경기당 59.2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 0.41이라는 출전시간 대비 주목할만한 생산력이다.
정리=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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