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일본 누리꾼들이 일본의 굴욕적인 패배에 분노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2015 WBSC 프리미어12 4강전에서 9회 4-3 대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일본의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 공략에 8회까지 고전했다.
하지만 9회 초 대타 오재원과 손아섭이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고 정근우가 1타점 2루타를 친 뒤 오재원이 홈을 밟으며 첫 득점을 획득했다. 다음 타자 이용규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로 기회를 이어나갔고 김현수가 볼넷을 고르며 밀어내기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이대호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극적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일본 야구팬들은 각종 포탈 사이트를 통해 기사마다 수천개의 댓글들을 달며 일본 대표팀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감독의 잘못된 선택이 일을 그르치고 말았다. 고쿠보 감독은 앞으로 지휘봉을 잡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홈에서 참패는 변명할 게 없다. 이제 야구도 한국에게 이길 수 없구나” 과연 영원한 라이벌 한국” 오타니 쇼헤이를 교체하지 않았으면 이겼을 것” 등의 반응을 남기며 패배에 분노했다.
한편, 한국은 미국-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skdisk22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2015 WBSC 프리미어12 4강전에서 9회 4-3 대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일본의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 공략에 8회까지 고전했다.
하지만 9회 초 대타 오재원과 손아섭이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고 정근우가 1타점 2루타를 친 뒤 오재원이 홈을 밟으며 첫 득점을 획득했다. 다음 타자 이용규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로 기회를 이어나갔고 김현수가 볼넷을 고르며 밀어내기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이대호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극적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일본 야구팬들은 각종 포탈 사이트를 통해 기사마다 수천개의 댓글들을 달며 일본 대표팀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감독의 잘못된 선택이 일을 그르치고 말았다. 고쿠보 감독은 앞으로 지휘봉을 잡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홈에서 참패는 변명할 게 없다. 이제 야구도 한국에게 이길 수 없구나” 과연 영원한 라이벌 한국” 오타니 쇼헤이를 교체하지 않았으면 이겼을 것” 등의 반응을 남기며 패배에 분노했다.
한편, 한국은 미국-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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