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비자금 관리 의혹' 경위 추적
입력 2007-10-03 18:50  | 수정 2007-10-03 18:50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은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을 소환해 50억원대 괴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3일) 소환할 계획이 없다는 방침을 뒤집고 갑자기 박 관장을 불러 조사해 검찰의 칼날이 쌍용그룹의 비자금쪽으로 향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관련자 계좌추적 등을 통해 자금의 조성 과정을 추적 중이며 자금관리 과정에 성곡미술관 학예실장으로 있던 신씨가 연루돼 있는지 여부 등을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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