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인 미 이공계 박사 46% 현지정착
입력 2007-10-03 15:00  | 수정 2007-10-03 15:00
우리나라 출신 이공계 미국 박사학위 취득자의 현지 정착률이 2000년에서 2003년 사이 평균 46%로 급등하는 등 고급 두뇌의 해외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두뇌강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보고서에서, 정부와 대학 등 공급자 주도의 정책 때문에 이같은 고급두뇌 이탈과 질 저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소는 또,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이공계 박사학위자 수가 2002년 기준으로 2천700여명에 불과해, 미국의 6분의 1, 일본의 2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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