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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CP, 중국 해적판 등장에 "안타까운 일"
입력 2015-11-19 15: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인기 예능의 비애랄까. 중국 현지 포맷 판매에 성공한 ‘히든싱어가 정식 방송 전부터 이른바 ‘해적판으로 몸살이다.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 기획 및 연출자 조승욱 CP는 중국에서 퍼지고 있는 불법 해적판 방송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조CP는 아시아 몇 개 지역과 유럽까지 포맷 판매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중국에서는 내년 초에 정식으로 방송될 예정인데 그 전에 해적판이 먼저 시작이 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CP는 정말 세트도 똑같고 CG 효과도 똑같더라. 그러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는 파렴치한 태도를 보면 할 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선 저희 회사나 중국 쪽 파트너도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지만 저작권이 빨리 해결이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안타까운 일”이라 덧붙였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10월 3일부터 시즌4가 방송되고 있으며 향후 김연우(11.21), 임재범(11.28), 코요태 신지(12.5), 거미(12.12), 변진섭(12.19) 등의 라인업이 확정된 상태다. 이후 왕중왕전 및 TOP3 선발을 위한 본선이 2주간 방송되며 내년 1월 16일 히든싱어 생방송 파이널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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