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여유일까 자신감일까. 일본 야구 대표팀이 일찌감치 2015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 선발 투수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오는 21일 열리는 결승전 선발 투수로 다케다 쇼타(22·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내정했다고 19일 전했다.
다케다는 지난 12일 도미니카공화국전과 B조 예선전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했다. 그러나 경기 중 오른 발목에 통증을 느껴 강판됐다. 이후 발 마사지를 받는 등 통증 완화에 전념한 그는 이날 불펜 투구를 재개하고 컨디션 회복에 들어갔다.
그러나 다케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날 오후 열리는 한국과의 4강전에서 일본이 승리해야 한다.
정규시즌 25경기에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한 다케다는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 22세인 다케다가 결승전에 오르게 되면 프로팀이 국제대회에 참가한 이후 일본의 결승전 최연소 선발투수가 된다.
앞서 2006년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오른 일본은 각각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이와쿠마 히사시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 바 있다. 당시 마쓰자카는 만 25세, 이와쿠마는 만 27세였다.
[kjlf2001@maekyung.com]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오는 21일 열리는 결승전 선발 투수로 다케다 쇼타(22·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내정했다고 19일 전했다.
다케다는 지난 12일 도미니카공화국전과 B조 예선전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했다. 그러나 경기 중 오른 발목에 통증을 느껴 강판됐다. 이후 발 마사지를 받는 등 통증 완화에 전념한 그는 이날 불펜 투구를 재개하고 컨디션 회복에 들어갔다.
그러나 다케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날 오후 열리는 한국과의 4강전에서 일본이 승리해야 한다.
정규시즌 25경기에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한 다케다는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 22세인 다케다가 결승전에 오르게 되면 프로팀이 국제대회에 참가한 이후 일본의 결승전 최연소 선발투수가 된다.
앞서 2006년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오른 일본은 각각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이와쿠마 히사시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 바 있다. 당시 마쓰자카는 만 25세, 이와쿠마는 만 27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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