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국내외 각 사업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2년간 120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현장의 안전관련 정규직 확대 △국내외 현장 임직원과 협력사 경영진 등에게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체계 강화 △정보통신(IT)기반의 업무환경에 맞춰 실시간으로 안전작업 계획을 확인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모바일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진단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또 안전관리 조직을 그룹에서 사무국으로 격상하고 안전분야 전담 임원도 선임했다.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안전경영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안전 관련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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