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승언 분쟁 소속사 “촬영 거부+매니저 인격모독 등 행동 거듭했다”
입력 2015-11-19 08: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황승언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이 전속계약 분쟁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18일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배우 황승언과의 조속한 합의를 위하여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당사는 2014년 ‘황승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배우를 위해 흔들림 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물심양면 지원했다”며 하지만 황승언은 2014년 12월부터 계약을 해지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당사에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 소속사는 당사가 인적 물적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황승언은 광고 계약 및 촬영 출연 거부, 무단 스케줄, 잦은 스태프 교체, 매니저 인격모독 등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거듭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황승언은 계약서에 의거한 매니지먼트와 상호 책임져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계약 해지의 모든 경위가 당사에 있는 것처럼 주장했고 결국 계약 해지를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당사에 일방적인 통고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당사는 일방적인 해지 통보로 인해 전속권에 대한 권리를 침해받은 피해자이기에 금일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조정을 신청하였고 본 건의 원만한 합의에 있어 모든 것을 ‘연매협에 이관하기로 했다”며 어떠한 결과든 ‘연매협의 뜻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황승언은 최근 소속사인 얼반웍스이엔티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처우와 관련해 불만을 표현했다.
한편 황승언은 지난 2008년 방송된 MBC 예능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예능 ‘SNL코리아6의 크루로 발탁됐고 드라마 ‘마담 앙트완에도 캐스팅된 상황. 얼반웍스와는 2014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