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APEC 개막…역내 경제 통합 논의
입력 2015-11-19 07:00  | 수정 2015-11-19 08:05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9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역내 경제 통합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선 교민 보호 대책을 당부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9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한 2015 APEC 정상회의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오전에는 지역 경제 통합을, 오후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새마을운동에 기초한 우리의 개발 경험을 소개하는 한편 역내 경제 통합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특히, 역내 경제 통합에 따른 혜택이 경제적 약자들에게까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 맞춰 튀르도 캐나다 총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선 한국 교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고, 아키노 대통령은 "우리 교민 밀집 지역에 대한 보호 조치를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필리핀 마닐라)
-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제 통합 논의는 물론 IS 테러 규탄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대테러 공조 시스템 구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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