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소, 읍소, 소송까지'…유승준, 눈물 겨운 노력 왜?
입력 2015-11-18 19:40  | 수정 2015-11-18 21:10
【 앵커멘트 】
한국행을 위해 유승준 씨는 이번 행정소송에 앞서 인권위에 제소도 하고, 눈물로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싸늘한 반응만 되받았는데, 유승준 씨는 이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굳이 한국에 오려는 이유, 뭘까요.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2002년 국가인권위원회 제소.

"외국인이라 입국 자유 허용되지 않는다"

올해 5월, '한국에 가고 싶다'는 눈물 섞인 셀프 인터뷰.

▶ 인터뷰 : 유승준 / 아프리카 방송 (지난 5월)
-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 그래서 바로잡기 위해서 이렇게 국민 앞에 섰는데도 계속 거짓말쟁이로…."

그리고 답답한 심경을 대변하는 행정소송.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려는 유승준 씨의 잇따른 시도를 보는 우리 국민의 시선은 여전히 얼음처럼 차갑습니다.


싸늘한 시선을 무릅쓰고 유승준은 왜 한국행을 고집하는 걸까.

유승준은 아이들을 위한 명예회복을 얘기합니다.

하지만, 시선 대부분은 연예계 진출을 통한 돈벌이, 탈세 목적에 가 있습니다.

한국행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고 선언한 유승준.

제소에, 읍소에, 행정소송까지.

그가 꺼낼 다음 카드는 과연 무엇일까,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취재: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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