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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쉰 前 파트너들, 집단 소송 검토 중
입력 2015-11-18 18:54  | 수정 2015-12-01 19:27
찰리쉰/사진=MBN
찰리쉰 前 파트너들, 집단 소송 검토 중


에이즈 감염으로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와 관계를 맺은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월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외신은 최소 5명 이상의 여성들이 찰리 쉰 에이즈 스캔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 변호사에게 상담을 요청해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들은 찰리 쉰의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그가 "에이즈 감염 후 늘 콘돔을 사용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들은 "찰리 쉰의 행위가 명백한 범죄"라고 지칭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지만, 가족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찰리 쉰은 11월17일(현지시각) 미국 NBC '투데이 쇼'에 출연해 자신의 에이즈 감염설에 대해 "사실이다"고 공식 인정하면서 "에이즈 감염 이후 피임기구는 꼭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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